![](https://t1.daumcdn.net/keditor/emoticon/face/large/052.png)
'아이패드..? 맥북도 있는데 나한테 필요한가?'
'아이패드..? 누워서 넷플릭스나 볼 거 같은데.. 근데 티비보다 더 비싸'
'아이패드.. 가지고 싶은데 너무 비싸다..'
'아이패드.. 가지고 싶은데..?'
'아이패드.. 가지고 싶다..'
살다살다 아이패드를 다시 사게될 줄은 몰랐다.
고등학생 때 갑자기 애플뽕에 빠져서 아이패드 미니를 구입하고 2~3년간 잘 사용했었다.
지금은 현존하는 아이폰 중에서 가장 큰 아이폰 12 Pro Max와 16인치 맥북을 제외하고 가장 큰 맥북 프로 15인치가 있는데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자고 정확히 중간.. 어딘가의 애매한 사이즈 아이패드 12.9인치를 샀을까
그냥.. 소유욕이었나 아니면 친누나가 사용하는 아이패드가 그렇게 탐이 났던 걸까
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가장 싼 아이패드를 찾아봤었다.
후보는 두 곳
1. 당근마켓의 저렴한 매물 혹은 미개봉 새상품
장점 : 발품만 오지게 팔면 싸게 상태 좋은 중고품이나 미개봉 새상품을 살 수 있다
단점 : 매물이 언제 나올지도 모르고 직거래를 하기가 귀찮다, 또한 애플케어 등록기간이 지나 애플케어 가입을 못할 수 있다.
2. 쿠팡
장점 : 낭낭한 매물과 폭 넓은 선택지, 신용카드 할부가 가능함 (할부로 잔고 조지기 멈춰!)
단점 : 내가 원하는 약 10개월 할부로 구매하기 위해서는 150만원을 꽉꽉 채워서 사야한다 - 불필요한 지출 증가
처음에는 당근마켓에서 구매할까 했지만 당장 현금을 크게 지출하기엔 부담도 됐고, 쿠팡에서 바로 애플케어 가입도 가능하고 맘에 안 들면 반품도 가능하다고 해서 구입하게 됐다. 큰 비중을 차지했던거는 할부..
그래서 거금 150만원을.. 지출하게 됐다 정확히 10개월 할부로 한달에 15만원씩..!
그리고 대망의 아이패드가.. 왔다.
쿠팡에서 구매한 아이패드 4세대 12.9 인치!!!!
단지 화면 큰 동영상 플레이어가 필요했던거라면 그냥 아이패드나 에어에서 고민했을텐데 괜히 또 장비병 도져서 큰 화면에 애플펜슬까지 구입해버렸다
그리고 두근두근 떨리는 언박싱 후 실물을 봤는데
너무 이쁘고 고왔다.. 베젤도 적당~히 있는게 잘 빠졌다고 생각했다.
애플케어를 가입할거지만 혹시 모르니까 옆, 뒤 흠집이나 찍힘이 없는지 유심히 확인하고 세팅을 시작했다.
이제 구매한 지 거의.. 2개월이 다 돼 가는데 역시 ㅋㅋ 티비보다 비싼 동영상 플레이어다.
절대 이렇게 쓰지 말아야겠다 다짐했는데.. 헤헤
그래서 요즘은 e-Book도 찾아보고, 유튜브로 예능이나 영화만 찾아보는게 아니고 개발 관련된 강의를 찾아보려고 노력하고 있다.
그래도 엄청 무거운 맥북을 들고 다니는거 보다는 더 편해서 어디 카페갈 때나 마실 나갈 때 챙겨나가는 편이다.
어떻게 마무리 하지?
'Blog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리뷰 아닌 리뷰] 국비지원 자바 스프링 웹 개발자 양성 과정 (0) | 2022.07.10 |
---|---|
[리뷰 아닌 리뷰] 뱅크샐러드 무료 유전자 검사 키트 신청 후기 및 검사 후기 (0) | 2022.03.09 |
[리뷰 아닌 리뷰] 아더에러 '유니버셜' 맨투맨 리뷰 (VERSAL sweatshirt) (0) | 2021.02.11 |
무조건 되는! 0xc000007b 에러 초간단하게 100000% 해결하는 방법! (0) | 2021.01.31 |
하루 한 장 (0) | 2021.01.26 |